코스맥스, 퍼펙트 다이어리와 中心 공략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만)가 차이나뷰티 상징이라고 할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完美日記)의 모회사 이센(YATSEN·逸仙電商)과 손잡고 화장품 생산 공장을 설립, 중국 시장 공략 수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지난해 코스맥스는 이센과 함께 조인트벤처기업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逸仙生物科技有限公司)를 설립했다. 자본금 2억 위안(약 346억 원) 규모로 지분은 코스맥스 51%, 이센 49% 비율이다. 코스맥스와 이센의 합작 공장은 광저우시 총화구에 60,593m²(약 1만8천320평) 4층 규모로 오는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연간 생산 생산량(CAPA)은 약 4억 개에 이르며 이센 산하 브랜드 제품을 전량 생산한다. 이센이 운영하는 퍼펙트 다이어리는 론칭 2년 만에 중국 1위 로컬 색조브랜드로 성장한 차이나뷰티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 광군제에서도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색조 화장품 카테고리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센은 지난 2016년 중국 중산대학교 동창 황진펑·천위원·뤼젠화가 공동 창업한 기업. 세 사람 모두 패션·뷰티 업계 출신으로 지난